국건위, AURI와 다음달 1일 국제세미나 개최
국건위, AURI와 다음달 1일 국제세미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4.0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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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 주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개최
국가 정체성과 상징성 담은 상징공간에 대한 담론 형성 목적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가 다음달 1일 15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과 '상징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건위는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그 상징공간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각 나라의 상징공간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국가상징공간의 핵심가치 발굴과 조성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세미나는 이영범 AURI 원장의 개회사와 권영걸 국건위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상징공간의 인간학 서설(김성도 고려대 교수) ▷아고라에서 포럼을 거쳐 피아자(piazza)까지: 상징적 장소로서의 로마의 광장들(마시모 레오네(Massimo Leone)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 교수) ▷기호적 도시로부터 의례적 도시로: 세레모니적 도시성을 위한 이론적 이정표(파스칼 라르들리에(Pascal Lardellier)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 교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김종헌 국건위 위원 겸 배재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성도 고려대 교수 ▷마시모 레오네 토리노 대학 교수 ▷파스칼 라르들리에 부르고뉴 대학 교수 ▷오성훈 AURI 선임연구위원 등이 국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국가상징공간 조성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건위 홈페이지(pcap.go.kr) 또는 AURI 홈페이지(au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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