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 저밀도배터리 전기차 대상 차등 보조금 촉구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 저밀도배터리 전기차 대상 차등 보조금 촉구
  • 황순호
  • 승인 2024.0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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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밀도배터리(LFP), 고밀도배터리(NCM) 대비 재활용률 낮아
배터리 효율과 친환경성 반영한 보조금 통해 재활용 유도 촉구
정준호 서울시의원.
정준호 서울시의원.

정준호 서울시의원이 제321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중국산 저밀도배터리(LFP) 탑재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에 있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환경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배터리 재활용 가치가 크고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긴 고밀도배터리(NCM) 탑재 차량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 NCM 배터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더 많은 유가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LFP 배터리는 리튬과 인산철만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 정준호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눈앞으로 다가온 전기차 상용화 시대, 공공의 영역에서 전기차 배터리 폐기물이 국가적 재앙이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들을 적극 제안,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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