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전통시장 겨울철 화재 긴급점검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전통시장 겨울철 화재 긴급점검 주문
  • 황순호
  • 승인 2024.0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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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 관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 건수만 127건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겨울철 화재 예방 긴급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사고에 따른 것이다.
송도호 위원장이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서울시 관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누적 화재 건수는 총 127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방재난본부가 파악하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은 총 350개소로, 이 중 등록시장이 117개소, 인정시장이 125개소, 상점가가 79개소, 임시시장이 29개소이다.
구조 형태별로는 골목형이 149개소, 건물형이 138개소, 지하도상가가 22개소, 기타가 41개소로, 서천 특화시장처럼 샌드위치 패널 형태는 없다는 게 송 위원장의 설명이다.
송 위원장은 "아직도 일부 전통시장의 경우 노후된 시설과 각종 전기 및 가연성 재료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며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각종 시설 및 기구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대규모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점검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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