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따른 가뭄·홍수 대응 및 친환경 청정에너지 역할 다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도 제1차 수력·양수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 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 수력·양수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데 주력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발전용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 ▷양수 운영현황 변화 및 제도 개선방안 ▷수력 기술 국산화 및 WESS(Water Energy Storage Syetem) 개발전략 등을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의 수력·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올해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응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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