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2 개청의 길 나아갈 것"
조달청 "제2 개청의 길 나아갈 것"
  • 황순호
  • 승인 2024.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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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대전청사서 개청 75주년 기념식 개최
역대 청장, 원로 초청 신년인사회도 함께 실시
조달청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달청
조달청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달청

조달청이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75주년 기념식을 개최, '제2 개청의 길'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우수 공무원, 업무 유공 직원, 장기 근속직원 40명에게 표창장과 공로 메달을 수여하는 한편, 같은 날 18시 서울에서 역대 조달청장 및 원로 퇴직자들을 초청한 신년인사회도 가졌다.
조달청은 지난 1949년 원조물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국무총리 소속 임시외자총국으로 처음 출범했으며, 1955년 외자청을 거쳐 1961년 조달청으로 개편한 이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의 조달사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86조원을 기록, 1961년 116억원에서 약 7,40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청장은 기념사에서 "조달청은 지난 75년간 국가 경제성장과 그 궤를 같이 했으며, 현재 20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정책 수행자로 성장했다"며 "그 동안 선배님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다져진 단단한 토대 위에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Back to the Basic(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기치로 제2 개청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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