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15일부터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 A2블록 전체 801호 중 공공분양 534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청약대상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 인천가정2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 신혼희망타운으로,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도시 개발사업지구 사이에 있다.
이들은 전 세대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되며 평균 공급가격은 호당 3억 7천만원 수준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 5월이다.
특히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을 기금과 공유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4년 1월 3일) 기준으로 주민등록표 등본상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에 거주 중인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어야 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 시 3년의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되나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LH는 15일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 접수 후, 잔여세대에 대해 17일부터 일반 청약접수를 시작해 1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 5월 9~14일 계약체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고문 및 팸플릿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www.gj2a2.co.kr)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032-561-11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