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안전 특별 합동점검 실시
석유관리원, 석유안전 특별 합동점검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4.01.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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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안전개최 기여 목적
석유관리원 소속 직원들이 강릉, 평창 소재 주유소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개최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과 함께 강릉, 평창 소재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수단 운송 차량 및 숙박시설에 사용되는 경유와 난방용 등유를 집중적으로 검사하며, 특히 혹한기용 경유 판매 준수 여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정량검사 등의 유통점검도 병행하며, 품질 및 정량검사가 가능한 암행차량을 이용해 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혹한기용 경우는 강원도처럼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차량에 일시적으로 공급해 경유의 결빙현상을 방지, 운전 중 이어질 수 있는 엔진꺼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석유관리원의 설명이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점검 중 불법 유통행위 적발시 강원도청과 함께 판매중지 명령을 발동, 유통을 즉각 중지시켜 평창 가스폭발 사고와 같은 제2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관욱 석유관리원 강원본부장은 "지금 전세계의 이목이 강원도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석유시장 확보를 통해 선수단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관광객이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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