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 지역 청소년 367명에 기후 위기·탄소중립 등 교육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교육 '신(新)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신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그룹 7개사, 한국에너지공단이 발전소 주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지구옹난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안보 등을 다뤘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을 비롯해 공주, 경북 구미 등 신규 발전소가 들어서는 초등학교, 아동센터 등 18개 기관에서 총 367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교체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충남, 경기 등 5개도 농가 151곳에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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