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 6개소 선정
서울시,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 6개소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4.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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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대상지 5개소, 공공재개발 1개소 등 포함
서울시의 올해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 자료=서울시
서울시의 올해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1일 2024년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 후보지 6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7개소가 됐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후보지들은 ▷개봉동 49 일대 ▷오류동 4 일대(이상 구로구) ▷독산동 1036 일대 ▷독산동 1072 일대(이상 금천구) ▷신림동 650 일대(관악구, 이상 신속통합기획) ▷창동 470 일대(도봉구, 공공재개발) 등으로,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독산동 1036, 1072 일대처럼 근처에 다른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한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들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은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곳들"이라며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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