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인근 주민 통행권 고려해야"
[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인근 주민 통행권 고려해야"
  • 황순호
  • 승인 2024.0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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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종로구·용산구 등 인근 주민 부담 가중 주장
옥재은 서울시의원.
옥재은 서울시의원.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27년만에 진행된 남산 1·3호 터널 운영 개선에 대해 긍정의 뜻을 밝히면서도 인근 주민들의 통행권 개선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지난 1996년 11월 11일부터 징수, 중구·종로구·용산구 등 인근 거주자의 통행권 제약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도심 밖으로 나가는 외곽 방향은 부과하지 않기로 하고 도심 방향으로만 2천원 징수하기로 개정한 바 있다.
옥 의원은 "서민들의 물가 부담 감안, 통행량 연구결과에 따른 남산터널의 혼잡통행료의 개선에 대해서는 다소 환영하나, 지난 1996년부터 통행권에 제약을 겪어온 중구, 종로구 등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통행권 제약 해소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는 중구·종로구·용산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산터널 통행료 징수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거주민들의 형평성을 고려한 전반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련 정책들을 끝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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