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協,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건설기술인協,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4.01.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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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비전 '건설기술인의 가치 향상을 추구하는 KOCEA'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원년 선포… 미래 인재 시상
1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사진. 사진=한국건설신문
1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사진. 사진=한국건설신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가 1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 '건설기술인의 가치 향상을 추구하는 KOCEA'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 인사회에는 윤영구 협회장을 비롯해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권도엽 前 국토해양부 장관 등 내빈,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각 기술인회·위원회 위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한 워라밸 실현 방안. 자료=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한 워라밸 실현 방안. 자료=한국건설기술인협회

협회는 올해를 '워라밸 실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젊은 인재들의 건설업 유입과 더불어 건설기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선언했다. 
특히 이를 실현하고자 5대 핵심전략으로 ▷워라밸 제도 도입 ▷노동시간 확보 ▷임금 현실화 ▷조직문화 개선 지원 ▷교육 및 훈련지원 등을 선정, Dirty·Difficult·Dangerous의 3D에서 Smart·Sustainability·Safety의 3S 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미래건설기술 인재상 및 인재채용 우수기업상 시상 ▷주요 사업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시루떡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건설기술 인재상은 건설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여성·차세대 인재 등을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고지연(현대건설) ▷임오상(간삼건축, 이상 청년인재) ▷제은순(삼환기업) ▷최은주(유신, 이상 여성인재) 등이 선정됐다.
차세대 인재 부문에는 ▷김민호(한밭대 설비공학과) ▷김재민(광운대 건축공학과) ▷김종은(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서지민(이화여대 건축공학과) ▷손동희(한양대 건축공학과) ▷신승훈(동명대 건축공학과) ▷양세화(중앙대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상 대학생 부문) ▷고효범(한림공고 토목과) ▷김경록(영서고 산업기계과) ▷김유민(전북기계공고 폴리메카닉스과) ▷김지웅(유성생명과학고 자동차·건설정보과) ▷박대원(상주공고 토목시스템과) ▷박정근(충주공고 토목시스템과) ▷박현민(남양주고 건축리모델링과) ▷신지호(인천재능고 스마트건축과) ▷오진석(목포공고 건축과) ▷이다현(함양제일고 조경토목과) ▷이주봉(서울도시과학기술고 해외플랜트 산업설비과) ▷이형진(논산공고 건축토목과) ▷전재아(경북기계공고 정밀기계과) ▷최수민(울산기술공고 공간정보과, 이상 고등학생 부문) 등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인재채용 우수기업상'을 선정, 인재영입 부문에서 ▷하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최우수상) ▷한울건설 ▷해동기술개발공사(이상 우수상), 채용모집 부문에서 ▷미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최우수상) ▷트리폴건설 ▷세종건설(이상 우수상) 등이 각각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희석 건축기술인회장, 김문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장, 김형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권도엽 前 국토해양부 장관, 박용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감사, 김연태 前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이 1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
(왼쪽부터) 이희석 건축기술인회장, 김문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장, 김형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권도엽 前 국토해양부 장관, 박용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감사, 김연태 前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이 1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침체와 최근 부동산 PF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건설기술인과 긴밀히 소통해 이 위기를 적극적으로 헤쳐 나갈 것"이라며 "정부 또한 건설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구 협회장은 "올해는 협회원 100만 시대를 맞는 뜻깊은 해, 이를 계기로 협회가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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