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3회 전공정 무재해 달성 협력사 시상식 개최
현대건설, 제3회 전공정 무재해 달성 협력사 시상식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4.01.12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상 도입 이후 총 140개 협력사 전공정 무재해 달성… 누적 상금 약 10억원
지난 11일 현대건설이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개최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지난 11일 현대건설이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개최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 건설업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갔다.
시상식에는 이영숙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협력본부장, 황준하 현대건설 CSO, 추영기 안전사업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주도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도입, 자사 사업장 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현장을 대상으로 총 43개사에 1억 7,9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백산이엔씨㈜ ▷한보기공㈜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엠에스건설산업㈜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업체 중 과반수인 23개사는 지난 시상식에서도 연속 수상한 바 있는 등 중소 협력업체들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에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 협력업체는 총 140개사로, 이들의 누적 상금은 약 10억원이다.
그 밖에도 현대건설은 올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360억원 규모의 추가예산을 투입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에어백 ▷장비 AI 카메라 ▷타워 충돌 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을 현장에 적용하고, 기술 고도화뿐만 아니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추가 안전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중소협력사의 적극적인 실천이 수행될 수 있도록 포상 및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하는 한편, 현장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