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뉴타운 재개발사업 본격화
2차 뉴타운 재개발사업 본격화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5.04.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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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지역내 15개 구역 167만3천㎡ 통합 확대
서울시가 최근 아현ㆍ신정ㆍ가좌ㆍ노량진ㆍ전농ㆍ답십리 뉴타운 등 5개 2차 뉴타운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가결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지역은 재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재개발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또 정비구역지정을 받아 재개발 조합 설립이 가능해지며 재개발 조합은 이후 사업시행자로서 지정된 구역의 범위 안에서 시행계획을 수립해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바로 착공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들 5개 뉴타운내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기존 18개 구역 96만1천㎡에서 15개 구역 167만3천㎡으로 통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포구 아현뉴타운은 기존 5개 구역이 그대로 5개 구역으로 변함이 없고 면적만 기존 37만9천㎡에서 42만1㎡로 확대됐다.

양천구 신정뉴타운은 주변 지역이 대거 재개발구역으로 편입되어 두 구역은 2개 구역 그대로지만 면적은 14만7천㎡에서 34만1천㎡로 늘어난 것이다.

서대문구 가좌뉴타운은 기존 6개구역이 4개구역으로 통합, 면적은 대거 넓어져 16만㎡에서 57만1천㎡로 커졌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은 1개 구역이 그대로 구역 변경 없이 면적만 4천㎡ 늘어난 2만1천㎡다.

동대문구 전농ㆍ답십리뉴타운은 4개구역에서 3개구역으로 바뀌면서 25만8천㎡에서 31만9천㎡로 커졌다.

시는 전략사업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은 구청이 정비계획을 대신 수립, 공사비용도 지원해 사업착수기간을 1년여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익 기자 4242park@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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