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품질관리 성과공유제 추진
한국석유관리원, 품질관리 성과공유제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4.0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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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일반대리점 등과 품질관리 강화 위해 성과공유제 체결
전국 92개 사업자 참여, 모두 품질관리 S등급 목표 달성

석유관리원이 석유업계의 자율관리 노력 향상 및 불법유류 없는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석유사업자와 함께하는 성과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 하나로, 공동목표를 달성한 중소기업의 노력도를 평가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국의 석유관리원 지역본부 10개소는 각 지역별로 다수의 주유소 등 석유 유통망을 갖춘 석유 일반대리점 등 총 92개 석유사업자들과 함께 품질관리 S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지역별 일반대리점과 1:1 매칭 방식으로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품질관리컨설팅 ▷현장 방문교육 ▷품질기준 교육자료 제작·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 그 결과 석유품질관리 수준 평가 96.4점(평균)을 획득해 모든 지역에서 품질관리 S등급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가짜석유 등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품질검사 결과에 가장 큰 점수를 부여해 집중관리를 실시, 품질·유통검사에서 '부적합 제로'를 달성하는 등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는 그간 단속·적발 중심의 관리에서 상생협력 중심의 사전예방 관리로 검사업무 방향을 전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이러한 상호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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