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임기근 제39대 청장 공식 취임
조달청, 임기근 제39대 청장 공식 취임
  • 황순호
  • 승인 2023.12.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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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75년의 성과와 인프라 기반한 제2의 도약 약속
임기근 제39대 조달청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조달청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달청

임기근 제39대 조달청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개최, 현안점검회의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임기근 신임 청장은 지난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2차관실을 넘나드는 업무 역량과 실무 경험을 통해 공공·재정 정책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정책과 전략기획 전반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갖췄으며,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력으로 기재부 과장 보직 당시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로 세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연간 20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에 걸맞는 전략적 정책수행 선도(신기술·신제품의 등용문, 공급망 안전, 해외조달시장 진출)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튼튼한 성장사다리 조성 ▷기본에 충실한 조달행정 및 시스템 구현(차세대 나라시스템 개통, 불공정 조달 근절) ▷출근하고 싶은 직장, 아이디어가 샘솟는 조직 문화 형성, 일할 맛 나는 일터 등의 4대 핵심과제를 강조했다.
또한 조달청 직원들에게 "작은 소리도 열심히 듣고, 모두가 신명나게 일하며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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