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청약서류, 종이 없이 원클릭 해결하는 'MyMy 서비스' 호평
국민투표 및 전문가 심사 통해 업무혁신·국민 편의성 제고 노력 인정받아
국민투표 및 전문가 심사 통해 업무혁신·국민 편의성 제고 노력 인정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2023 국토교통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부혁신 사례(BP)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LH를 포함한 17개 기관이 참여해 국민투표, 결선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쳤다.
LH는 데이터 제공 요구만으로 임대주택 청약 신청이 가능한 'MyMy 서비스'를 통해 청약자들의 청약 불편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과 국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MyMy 서비스는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 서비스로, 임대주택 신청자가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데이터 제공 요구만으로 서류 제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임대주택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등록등·초본,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등 10여종의 서류를 각 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준 것이다.
LH는 지난해 10월 전북 완주삼례 A-1BL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개시하고 이를 올해 영구임대, 매입임대 등 일부 유형에도 확대함으로써 검증을 마쳤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해 많은 임대주택 청약자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LH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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