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올해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서부발전, 올해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2.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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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협력사 경영진·노동자 대표 참여… 현장안전 개선방안 고도화 논의
서부발전이 지난 2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개최한 2023년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난 2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2023년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 전문가, 협력사 경영진, 노동자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반기마다 개최하는 회의로, 사외 안전 전문가와 협력사 경영진, 노동자 대표 등이 참석해 노동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안들이 보다 투명하고 객관성을 담보하도록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발생현황 및 재발방지 대책 ▷사업소별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결과 ▷2024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중대 설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또한 서부발전은 내년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풀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이행체계 확립 ▷신재생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협력사 WP-안전등급제 건설분야 확대 시행 및 환류 활동 등을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연속 주대재해 제로 사업장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내년에는 CEO의 안전경영 방침이 현장에서 상시 작동되는 안전문화를 정립하고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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