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플랫폼에 'SH 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생긴다
KB부동산 플랫폼에 'SH 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생긴다
  • 황순호
  • 승인 2023.1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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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 확인, 매물추천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 제고
SH가 KB부동산 플랫폼에 개설한 SH 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화면.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KB부동산 플랫폼에 SH 임차형 공공주택의 입주 가능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SH 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용관 개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라 지난 6월 양측이 체결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신청가능 자격 확인, 매물추천 기능 등 각종 편의기능도 함께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지금까지 SH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직접 공인중개사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해야 했던 어려움을 개선한 것으로, 앞으로 사용자는 플랫폼에 등록된 매물을 통해 직접 공인중개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매물 목록을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이제 전용관을 통해 간단한 설문에 자산이나 소득, 세대원 수 등을 입력하면 신청 가능한 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 제도에 맞는 매물정보를 제공하며, 내년 초에는 임차형 공공주택 계약 관련 집주인 동의 여부 표시, 월 부담금 간편 계산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는 게 SH의 설명이다.
또한 양측은 모집공고가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이용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공동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물량확대 등 중장기적인 협업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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