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LH 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된다
이제 LH 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된다
  • 황순호
  • 승인 2023.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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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임대료 조회, 하자보수 신청, 복약 알림 등 가능
영등포 아츠스테이에서 시범 적용, 18일부터 전용 앱 사용
LH의 스마트홈 전용앱 '홈즈(HOMEZ)'의 사용 예시화면.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지난 18일부터 임대주택 최초로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LH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H 스마트홈 전용 앱 '홈즈(HOMEZ)'의 개발에 착수, 이번 달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우선 제공된다.
이제 입주민들은 홈즈 앱을 통해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도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LH는 일정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망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이용후기 등을 참고해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모든 임대주택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노인층 공동주택인 '해심당'에 헬스케어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 주택 유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S10BL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임대주택에 신속히 서비스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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