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서 이같이 결정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FIKA는 지난 2003년 5월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등이 협력해 발족한 단체로, UIA 등 국제적 건축 조직에서 대한민국 건축계의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을 설립해 건축학 교육기준 및 인증절차에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017년에는 서울에서 UIA 세계건축대회를 개최하는 등 건축에 대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2023 FIKA 경과보고 등과 더불어, 지난 1년간 FIKA를 이끌었던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여받음과 동시에 최창식 신임 대표회장에게 바톤을 넘겨주는 자리를 가졌다.
최창식 FIKA 신임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건축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내년 또한 업계 전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렇지만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라는 말이 있듯 FIKA가 힘을 합친다면 틀림없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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