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영국 기업들과 고층 모듈러 주택 위한 MOU 활발
GH, 영국 기업들과 고층 모듈러 주택 위한 MOU 활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12.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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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철골 모듈러 전문 엘리먼츠, 모듈러 설계 HTA와 협력 
영국 초고층 모듈러 정보 및 노하우 공유 ‘고층 모듈러사업’ 기반마련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발주한 바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고층 모듈러 주택의 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 전문업체와 기술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H는 12~13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 유럽(Elements Europe), 건축 설계사 HTA Design LLP(이하 HTA) 등과 고층 모듈러 주택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층 모듈러 주택’의 국내 보급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데이비드 존스 엘리먼츠 유럽 CEO, 로리 버긴 HTA 파트너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엘리먼츠 유럽은 고층 모듈러 제조 및 건설 기술력을 보유한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로, 17층 규모의 ‘해크니 호텔&사무실(Hackney Hotel&Office)’과 23층 규모의 크릭사이드 와프(Creekside Wharf)’를 시공했다.

1969년 설립된 영국 건축 설계사인 HTA는 44층 규모의 ‘텐디그리(Ten Degrees)’와 50층 규모의 ‘엔클레이브(Enclave)’ 모듈러 건물을 각각 설계하는 등 세계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 설계라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영국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미래 신사업 중 하나인 모듈러 공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초고층 모듈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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