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테클라 유저 세미나’ 성황리 개최
트림블 ‘테클라 유저 세미나’ 성황리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12.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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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따른 ‘테클라’ 비전 제시
BIM 건설 구조 엔지니어링 글로벌 리더 메시지 전달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가 최근 국내 고객을 위한 ‘트림블 파워 유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테클라(Tekla)로, 테클라는 첨단 BIM과 구조 엔지니어링을 위한 건설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광범위한 기능을 포함하는 건설 소프트웨어로 사용자에게 우수한 기능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이해 관계자 전반을 포함한 원활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테클라 사용 기업이 연사로 참여해 테클라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션은 ▷철골 상세설계를 위한 혁신기술 ▷PC BIM 설계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테클라의 도입과 설계사례 ▷클라우드 협업 시스템을 적용한 철골 상세 설계 ▷테클라를 활용한 Cost-BIM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가자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테클라 사용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건설업계 BIM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창신이엔지 이상원 부사장은 “테클라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골 상세설계를 위한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연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최신 Tekla Structures 2023과 Tekla Model Sharing을 통해 어디서든 쉽게 프로젝트에 접근해 작업 중인 최신 모델을 다운받을 수 있어 원활한 다자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했다. 제작된 부품의 3D 스캔을 테클라 모델링과 비교해 오차범위를 확보함으로써 공장 수정으로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구조 장희흥 부장은 “테클라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와 다양한 공종과의 상호 연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표준화가 어려운 국내 PC 시장에 대응 가능한 BIM 소프트웨어다. Tekla Structures를 채택해 대형 프로젝트 입찰 시 필요한 BIM 설계요건과 증가하는 현장 BIM 모델 수요를 충족했으며, BIM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시공정보를 관리하고 축적된 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엔에스텍 김상래 대표이사는 “Tekla Model Sharing으로 클라우드에 모델링을 공유해 동일한 정보를 바탕으로 발주처・제작사・설계업체 간 긴밀한 협의가 가능했다. 로컬 저장 시보다 빠른 클라우드 저장 속도와 우수한 접근성은 특히 해외와의 대형 공사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됐다”고 말했다.

더부엔지니어링 이인혁 부사장은 “테클라의 3D 시각화를 활용해 오류를 줄이고 작업 정밀성을 높였으며 보다 정확한 물량 산출이 가능해져 Cost-BIM 수행이 용이해졌다. 더불어 Trimble Connect의 협업 지원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타사 BIM 프로그램과의 전환 등 우수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림블 코리아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요 고객 간 업계의 최신 동향과 기술, 테클라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테클라 사용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필요한 글로벌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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