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승 교수 “하늘이 내려준 고로슬래그미분말” 극찬
이한승 교수 “하늘이 내려준 고로슬래그미분말” 극찬
  • 김덕수
  • 승인 2023.1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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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호 교수 “고로슬래그미분말 혼입률 증가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소” 강조 
탄소중립실현을 선도하는 ‘고로슬래그미분말협회’ 

제5회 한국고로슬래그협회 기술세미나 개최 
‘고로슬래그미분말의 역할’ 
건설 시멘트 레미콘 혼화제 업계 등 2백여명 참석 ‘성황리 종료’ 

 

한국고로슬래그협회 주최로 지난 12일 양재동 K-호텔 본관 3층 거문고  C홀에서 ‘제5회 한국고로글래그협회 기술세미나 – 고로슬래그미분말의 역할’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고로슬래그협회 한상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고, 21년 8월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하여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고로슬래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고로슬래그 미분말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활용방안 등에 토론을 준비, 고로슬래그미분말의 미래 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한승 건축시공학회 회장, 문형재 한국건설기술교류회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주요 주제발표로는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고로슬래그미분말의 전망 (성기광 한국고로슬래그협회 상무), 고로슬래그미분말 활용 극대화 방안 (이한승 한양대학교 ERICA 교수), 시멘트 콘크리트 분야 탄소중립 현황과 과제(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이사), 탄소중립시대의 고로슬래그미분말 활용방안 (태성호 한국건축시공학회 LCA위원회 위원장) 등이 발표됐다. 
성기광 상무는 이날 우리나라는 2022년도 국내 고로슬래그는 총 1,463만톤이 생산되었으며 이중 약 1,300만톤인 전체 89%를 시멘트 원료(대체재)로 사용되며 그 외 성토용골재, 도로용골재, 비료원료 등으로 대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승 교수는 ‘고로슬래그미분말 활용 극대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하늘이 내려준 고로슬래그미분말이라고 강조했다. 
고로슬래그미분말을 사용한 콘크리트는 블리딩이 감소하며, 워커빌리티 향상, 장기강도 증가, 수화열 저하, 화학저항성 높여주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시공성능 및 내구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자원순환 시대에 고로슬래그미분말은 최적의 건설재료라고 강조했다. 고로시멘트생산에 의한 연간 CO2 저감량은 360만톤으로 추정된다. 
태성호 교수는 고로슬래그미분말 혼입률 증가에 따른 탄소배출량이 감소되며 이에따라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오존층파괴,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적산화물 등 6대 환경영향이 감소된다고 밝혔다. 
태성호 교수는 “저탄소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는 고로슬래그미분말협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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