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2024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전문조합, 2024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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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비용절감, 적극적 영업·자금운용 통한 수익 극대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문조합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문조합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박성진 전무이사 등을 비롯해 경영기획본부, 영업지원본부, 채권관리본부, 자산운용본부, 기술교육원의 임원 및 팀장급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조합은 내년도 건설경기가 올해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합원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전사적인 비용절감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자금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최근 건설수주 물량 감소,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지속 등으로 조합원 부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사의 고통을 분담할 방법을 찾기 위함이다.
이를 타파하고자 전문조합 임직원들은 2일간의 마라톤 회의를 실시, 내년도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문조합은 지난 9월에도 '2024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를 통해 일찍이 내년도 내실경영 다지기에 들어갔으며, 이번 달 초에도 긴축경영을 선포하며 전사적으로 비용지출 최소화에 나선 바 있다.
그 밖에도 내년 각 부서별 예산절감 캠페인 실시, 예산절감 실적 부서평가 반영, 예산통제 절차 강화 등을 통해 비용예산 감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매월 모든 수익‧비용을 추정‧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경영수지 영향에 대응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방어하겠다는 것이 전문조합의 설명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성장 둔화세가 확연해지고 건설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방을 바라보면서 내년에도 더 험난한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경영전략 워크샵을 통해 조합 경영진이 수익 제고와 비용 절감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조합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성 방어에도 만전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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