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에 실어 나른 이웃 사랑의 온기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정릉골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윤영구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정릉골은 지난 1960년대 초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중 하나로, 소설 '토지'를 집필한 작가 박경리가 생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협회는 지난해 겨울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 이어 올해 정릉골 주민들을 위해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에 연탄 1만장을 후원했으며, 이 중 1천장을 협회 임직원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협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성금 모금,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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