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역량교육, 외부감사 통한 윤리·투명경영 실천 등 노력중
조경 건설업체 한설그린(공동대표 한승호·옥승엽)이 신용평가 기업 이크레더블의 ESG 평가보고서에서 ESG-2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ESG-2 등급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환경·사회·경영시스템 체계 및 성과가 우수한 수준으로, 이번 평가를 거친 기업 중 상위 3.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세부 기준별로 살펴보면, 환경(E)에서는 환경경영 및 시스템은 양호하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성 관련 리스크가 유동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E3 등급을 받았다.
사회(S)에서는 안전보건 경영 및 사회적 책임 성과 등은 양호하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성 관련 리스크가 유동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S3 등급을 받았다.
경영시스템(G)에서는 경영 안정성 및 시스템이 우수해 지속가능성 관련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와 함께 G2 등급을 받았다.
현재 한설그린은 전사 차원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회사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고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역량교육 실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거버넌스 체계 정착, 외부감사를 통한 윤리·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ESG팀을 별도로 구성해 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법규에 대응해 현장 환경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경생태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친환경 제품 및 공법 개발, 환경생태사업부를 통해 친환경 자재 구매 및 판매, 영업,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경사업본부에서는 환경친화적 기술을 통한 환경 점검 및 개선조치 확인, 경영지원본부에서는 투수, 포장, 폐기물 등 현장에서의 환경 성과와 지표를 각각 관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내 친환경 건설공사에도 다수 참여헀으며,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자재를 구입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 한설그린의 설명이다.
한설그린 관계자는 "한설그린은 친환경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환경 친화적인 조경문화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안전보건 경영을 바탕으로 가능성(possibility), 능력(capability), 안정(stability)을 목표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