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경발전재단, 베트남 관상생물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환경조경발전재단, 베트남 관상생물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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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키로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응우옌 휴 반 베트남 관상생물협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조경발전재단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응우옌 휴 반 베트남 관상생물협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조경발전재단

환경조경발전재단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관상생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관상생물협회는 지난 1989년 베트남 정부가 설립했으며, 현재 5천여개 기업 및 농장 1만 2천여개, 100개의 마을이 소속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 소속으로 생물보전센터 및 생물발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양국간 조경 분야의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하고 추진, 확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건설회사와 베트남 기업 및 정부 간 공동 프로젝트 개발 협력 ▷한국 조경업체를 위한 베트남 인력 교육 및 취업 기회 제공 ▷양국 조경업체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연구 기회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응우옌 휴 반(Nguyen Huu Van) 베트남 관상생물협회장은 "환경과 조경은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성장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은 그린성장을 주도하는 선진국, 베트남 또한 이제 막 그린성장을 시작한 상태"라며 "현재 베트남 정부가 조경과 건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경험과 교육이 베트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3가지 항목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조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양측의 협력이 양국의 조경 분야를 함께 성장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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