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이하 KOHSIA)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첨단안전산업 기술교류 세미나 및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첨단안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병일 KOHSIA 회장과 더불어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장, 최종상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박경국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 문남미 한국정보처리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올해 첨단안전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제품 및 기술들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SG생활안전, 펨트론, 구자열 한일에스티엠 이사 등이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도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장상 ▷경찰청 감사장 ▷한국정보처리학회장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 ▷한국IT전문가협회장상 ▷전자신문 사장상 등 각종 특별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첨단안전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만찬 및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건축물 생애 주기 안전/자산관리 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와 안전을 위한 과제(SG생활안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최고의 검사장비(펨트론) 등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첨단안전산업의 미니 테크쇼(Tech-Show)를 통해 유망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 등을 공유했으며, 세미나에 앞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재난안전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그 사업자들의 공동이익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Korea Disaster Safety Industry Association(KoDSIA)'를 영문 명칭으로 삼고 ▷첨단안전산업협회 ▷한국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이 함께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초대 회장은 서병일 KOSHIA 회장이 선출됐다.
서병일 KOHSI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OHSIA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첨단안전산업계를 대표 및 주도하고 있는 단체이며, 이번 송년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라며 "앞으로 세미나와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행사가 대한민국 첨단안전산업계의 대표 송년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