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9일까지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서울시, 29일까지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 황순호
  • 승인 2023.1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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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청 및 협회·학회·대학·기관 등 전문가 추천받아 선발 예정

서울시가 오는 29일까지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약 230명 규모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로,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과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자리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당연직인 위원장(행정2부시장)과 부위원장(기술심사담당관)을 제외한 20개 전문분야의 전문가 228명을 모집하며, 기존 위원 30~35%, 신규 위원 65~70% 비율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참가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등의 자격 취득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심의위원 신청 방법 숙지 및 신청서 다운로드 후 담당자(yunis777@seoul.go.kr)에게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는 개인 신청뿐만 아니라 각 기술인 협회와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에서도 폭넓게 전문가를 추천받은 후 3단계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신규 위원을 선정하며, 선정위원회 심사시에는 전문 분야별로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안배할 예정이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지속되는 부실 공사로 인한 시민 불안이 가중된 요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지닌 각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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