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하자점검 등 감리 중요성 알리는 계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지난 2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속 소비자 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 입주 시 점검해야 할 하자점검 요령과 감리제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감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소비자 감리단의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의 김화봉 전무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감리제도의 전반적인 설명과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파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 사례의 점검 방법 등을 설명했다.
소비자 감리단의 한 참석자는 “아파트 사전점검 방법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아파트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아파트 사전점검 방법과 감리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들이 아파트 점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감리의 인식 제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998년부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소비자의 건설안전 분야 관심도 향상과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 제고를 위해 매년 ‘소비자 감리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일반 국민들에게 건설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