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특성화대학 2개교 모집
국토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특성화대학 2개교 모집
  • 황순호
  • 승인 2023.11.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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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업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8일부터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대학' 2개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PPP는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
해외건설 PPP 분야 진출을 확대하려면 토목, 건축 등 건설 관련 지식 외에 법률·금융·국제입찰, 시장분석, 사업발굴 및 기획 분야의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인력이 필요하나, 현재는 관련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특성화대학 2개교를 선정,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계약 및 절차,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사례연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 내년 3월에 개강토록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2월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투자개발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동 사업을 통해 PPP에 특화된 유능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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