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칠성 의원, 구로3·4동 및 가리봉동 특별구역 지정 촉구
[서울시의회] 박칠성 의원, 구로3·4동 및 가리봉동 특별구역 지정 촉구
  • 황순호
  • 승인 2023.11.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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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 무산 지역에 유사 사업 추진 지원해야"
박칠성 서울시의원.
박칠성 서울시의원.

박칠성 서울시의원이 제32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에 구로3·4동 및 가리봉동에 적합한 재개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먼저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6월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운영기준을 변경한 것을 지적하며, 유예기간도 재개정도 어렵다면 유사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로4동이 과거 건축 특례, 건축 비리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임을 고려, 면적 요건 충족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대한 한 구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신속통합기획 사업 추진 대상지 중 국비가 투입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있는 경우 정부와의 협의·국비 반환 과정에 대한 원칙과 기준의 정립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신속통합기획 사업과 같은 재개발사업 추진시 기부채납 공공시설 결정 수요조사 과정에서 주민·자치구·서울시 간 이견 조율 및 사업 추진 관련 위원회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구로3·4동 및 가리봉동은 과거 구로공단 배후 도시로써 급격한 공업화에 의해 희생된 지역"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여년간 무분별한 도시재개발, 원치 않는 도시재생 등으로 희망고문에 시달려 왔다, 이제는 정말로 해당 지역을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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