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 "시민 안전 직결 사업 집중해야"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 "시민 안전 직결 사업 집중해야"
  • 황순호
  • 승인 2023.11.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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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스마트보안등, 4대 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예산확보 촉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김용일 서울시의원.

김용일 서울시의원이 지난 24일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진행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 4대 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의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스마트보안등 사업은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모바일 앱 '안심이'와 연동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깜빡이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해당 사업의 2023년도 예산은 18억 2,800만원이었으나, 2024년도에는 이보다 2,200만원 감액된 18억 60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가 광화문 빛축제 예산에 전년 대비 13억원을 증액한 것을 지적하며, 최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을 적극 확보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4대 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2024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사천교 주변에 활엽수가 많아 특히 여름에 보행로가 어두워진다는 점을 설명하며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연가교와 홍남교 외에도 내년에는 사천교까지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는 이해하나,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사항 및 관련 사업에 대해 소홀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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