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중대재해 발생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 개최
DL이앤씨, 중대재해 발생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1.23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발방지 위한 심층 면담, '중대재해 제로' 각오 다지다

DL이앤씨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산 서울 종로구 디타워 본사에서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업체 6개사의 경영진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간담회에서 각 협력업체 경영진과의 심층 면담을 실시,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DL이앤씨는 협력회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협력회사의 자체적인 안전 활동을 평가한 뒤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협력업체 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부터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협력회사가 법적 기준 외에 추가로 배치하는 안전전담자의 임금을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 이동식 휴게실과 같은 안전시설 지원도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