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ING와 해외건설보증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문조합, ING와 해외건설보증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1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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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해외진출 지원·해외보증협력 위해 협력키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과 필립 반 호프 ING 한국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보증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과 필립 반 호프 ING 한국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보증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지난 2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글로벌 금융그룹 ING社와 해외건설공사 보증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원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건설보증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필립 반 호프 ING 한국대표, 손영창 ING증권 지점장 등을 비롯해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ING는 유럽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산하 ING은행을 통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NG은행에는 현재 6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소매금융에서부터 기업금융까지의 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건설공사 수주 시 ING은행을 통해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전문조합이 ING은행 지점 및 현지 법인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로 전문을 발송하면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문조합은 앞서 하나은행, 르완다 키갈리 은행과도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문조합은 해외건설공사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조합원사를 지원하고, ING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협력하겠다는 것이 전문조합의 설명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NG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해외보증업무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조합원사가 새롭게 도약할 계기를 만듦으로써 건설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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