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자이 1위, 힐스테이트・롯데캐슬 2~3위’
아파트 브랜드 ‘자이 1위, 힐스테이트・롯데캐슬 2~3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11.2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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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회원 1,888명 설문조사 결과

2023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결과 GS건설의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11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888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급순위 상위 50개 브랜드에 대한 2023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인지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73.28%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141.4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의 래미안(141.28%)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137.13%)가 4, 5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자이는 인지도·선호도·가치도·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분이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공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98.76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6월 경기 파주시에서 공급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1순위에 4.1만명이 접수했고 8월 대전에서 공급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무려 4.8만명이 몰려 올해 청약접수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자이 브랜드의 저력을 증명했다. 

현대건설이 GS건설과 함께 6월 충남 아산시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18.6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8개월 만에 아산시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7월 완판 소식을 알렸다.

9월 공급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도 1순위 청약 경쟁률 65.5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음달 경기 파주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아파트 물량 744가구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물량이 지난해 이미 완판 되어 다시금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8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공급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1순위 모집에 무려 4만1,34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고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도 인천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달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총 983가구 규모의 역세권 대단지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공급도 앞둬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39.3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본인의 거주 경험(17.02%), 주변의 입소문 및 광고호감(15.9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브랜드가 33.51%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가격(25%), 단지규모(24.47%), 시공능력(8.51%) 등을 꼽았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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