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Architecture Talks Seoul 2023’ 성황리 개최
고품격 디자인 배선기구 및 스마트 건물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JUNG(융)의 한국지사인 융코리아일렉트릭㈜(이하 ‘융코리아’)가 17일 건축/인테리어 컨퍼런스인 ‘JUNG Architecture Talks Seoul 2023’를 개최하여 사전 등록한 270명의 청중 분들과 더불어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건축/인테리어 부문을 다루는 전문 컨퍼런스 행사인 JUNG Architecture Talks는 매년 건축/인테리어 업계 간 돈독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초빙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편안한 분위기 하에서 전문적인 토론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업계 간 발전을 도모하고자 독일 본사인 Albrecht Jung GmbH & CO.KG(이하 ‘JUNG(융)’)의 주도로 수년간 개최해 온 행사이다.
지난 몇 년간 해당 행사는 JUNG(융) 독일 본사를 비롯한 해외 각지의 각국 지사에서 개최되어 오면서 독일 건축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왔다.
JUNG(융) 브랜드는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을 포함하여 바르샤바, 베를린, 하노버, 슈투트가르트, 바이마르 등 세계 각지의 대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면서 건축/인테리어/도시 계획/시공/시행사 등 건축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근 이슈 및 기술 동향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융코리아의 이윤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건축/인테리어 업계 간 차세대 건축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JUNG(융) 브랜드 및 융코리아(JUNG KOREA)는, 국내 건축 시장에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다채로운 최신 건축 기술 및 각국의 다양한 건축/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며 업계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3년도 컨퍼런스 테마: Smart & Digitalization for Building Environment
올해 다룬 메인 컨퍼런스 테마는 바로 Smart & Digitalization for Building Environment(건축 환경의 스마트화 & 디지털화)이다.
건축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는 현대 건축을 설명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시스템을 건축과 건물 운영에 통합함으로써 효율성, 편의성, 및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빌딩은 센서, 자동화,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건물 내부와 외부 시스템을 연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준다.
또한 디지털화된 건물은 건축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건물 생애 주기를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도구와 자동화를 도입해주는 한편 건물의 설계/시공/관리/유지보수 등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 친화적인 건물을 설계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데 도움을 주며, 미래 건물 환경을 더 스마트하고 혁신적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건설 분야의 스마트 기술 활용 현황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방법론 및 구체적인 사례 연구를 각 세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메인 테마와 관련하여, 각 세션의 내용과 방향성을 보다 자세히 설명해주는 키워드 3가지는 다음과 같다.
■ 키워드#1 : Connected Buildings(커넥티드 빌딩)
건축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Connected buildings(커넥티드 빌딩)란 현대 건축과 건물 관리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건물 내부와 외부 시스템을 연결하여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건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건물을 이루는 모든 공간들이 긴밀하게 연결된, 지능적이고 관리가능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IoT 기술과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건물 시설물과 장치를 통합함으로써 건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onnected buildings는 건물의 지능화와 효율성 향상을 통해 에너지 절감, 안전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미래 건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키워드#2 : Digitalized Buildings(건물의 디지털화)
건물의 디지털화는 현대 건물과 부동산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건물 운영, 관리, 설계 및 건설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개념을 나타낸다.
이는 건물 자동화 시스템,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 설계, 건설, 관리 및 유지보수를 최적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건물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화된 건물은 건물 관리자, 설계자, 건설업자 및 사용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건물 환경을 제공하며, 건물 운영 및 관리에 혁신을 가져온다.
이로써 건설 분야의 협력업체들 간의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키워드#3 : Sustainable Buildings(지속 가능한 건물)
지속 가능한 건물이란,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시공/운영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물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친환경 재료 사용, 재생 에너지 활용, 효율적인 냉난방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건물 내부 공기 질과 기후 품질과 같은 실내 환경 품질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에 따라 건물 내 환기 시스템,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제한, 자연 채광의 극대화 같은 기술을 통해 건물 내부 환경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조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지속 가능한 건축은 건물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모든 세션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나 영한/한영 실시간 통역을 통해 어떠한 언어적 장애물 없이 유연하게 세션이 진행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Q&A 오픈 토론 세션을 통해 연사-청중 간 지식과 토론을 나누는 활발한 상호 교류의 장이 펼쳐진 바이다.
해당 컨퍼런스 행사는 JUNG 그룹의 개회사(Ms. Dijane Slavic - Marketing senior manager, JUNG Group) 및 사회자(이윤희 대표이사 - 융코리아)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서 각 연사들의 총 7가지 개별 세션, 그리고 연사 및 참관객 간의 Q&A 자유 토론 세션, 마지막으로 기타 부대 행사(특별 추첨 증정 행사 및 저녁 만찬/네트워킹 타임)으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각 개별 세션들은 다음과 같이 각기 한 시간씩 진행됐다.
◇Ms. Mari Randsborg(Cobe, CEO) – 주제 : “Neighborhoods for the Future - Futureproofing Urban Landscape & Architecture (미래를 위한 주거 지구 - 건축 미래를 대비하는 도심 건물 및 건축물)”
◇Mr. Alexander Brenner (Alexander Brenner Architekten, Owner) – 주제: “A Holistic Art of Building (종합 예술로서의 건축)”
◇Mr. Inoue Jun(Nohara Group, Principal Director) (그 외 공동 참여 연사: Stepahnie Bay (Nohara Group, Project manager)) – 주제 : “Unlocking the Potential of Smart Building Dashboards: Integrating Digital Twins for IoT & Asset Management (스마트 빌딩 대시보드의 가능성 탐색하기: IoT 및 자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통합)”
◇최윤호(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 / 삼성전자 DX부문 IoT 사업기획팀장) – 주제 : “Smart Connected Living with SmartThings, Matter & HCA (삼성 스마트싱스와 연결되는 스마트 리빙 및 Matter, 그리고 HCA 표준)”
◇Mr. Luis Barahona(ERCO, Technical Manager Asia Pacific) – 주제 : “Global Smart Home & Architectural Lighting Design & Application Trends (글로벌 스마트 홈 & 건축조명 디자인 & 애플리케이션 추세 소개)
◇전영철 법인장(인더코어 비즈니스 플랫폼 태국 법인) – 주제 : “Guest-experience platform empowering hotels (호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게스트 체험 플랫폼)”
◇천의영(한국건축가협회 회장) – 주제: “Future Transformation & the Age of Transformation (미래 변환과 특이점의 시대)”
이처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세션들을 통해 참관객들은 건축업계의 새로운 동향 및 트렌드를 아우르는 시간을 연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세션#1 : Ms. Mari Randsborg(Cobe, CEO)
주제: “Neighborhoods for the Future - Futureproofing Urban Landscape & Architecture (미래를 위한 주거 지구 - 건축 미래를 대비하는 도심 건물 및 건축물)”
덴마크의 글로벌 건축 그룹 Cobe의 CEO로 역임하고 있는 Ms. Mari Randsborgs는 Cobe 그룹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미래 도시의 건축 유형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Cobe는 2006년 설립한 코펜하겐 소재 건축사사무소로, Cobe Architecture and Landscape(이하 Cobe)는 2006년 코펜하겐에 설립된 건축사사무소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을 기반으로 건축과 풍경 디자인을 결합하여 독특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어내는 글로벌 건축 그룹이다.
도시 환경, 건축물, 공공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 가능하고 기능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며, 환경 보존과 현대적이며 아름다운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Cobe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글로벌 건축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현대 건축 기술과 지역 특성을 융합하여 도시 환경과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쇠락해 가던 도시였던 코펜하겐이 어떤 방식을 거쳐 친환경 미래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변화에는 도시의 사람 중심 정책과 기후 대응 정책이 꾸준히 실현된 것을 들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Cobe 그룹 또한 중요한 역할을 다 하며 이바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지며,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유연하고 진보된 건축 트렌드를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도시 개발 이론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 사례들을 다채로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살펴보면서 코펜하겐의 도시재생 정책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그 성과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코펜하겐의 Opera Park을 포함한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기능성과 미적 특성을 모두 고려한 건축 프로젝트들을 다수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2 : Mr. Alexander Brenner(Alexander Brenner Architekten, Owner)
주제 : “A Holistic Art of Building (종합 예술로서의 건축)”
Alexander Brenner Architekten의 창립자인 Alexander Brenner이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속적인 주택 공간 설계에 대한 그의 신념을 공유한 바이다.
Alexander Brenner는 지속 가능형 주거용 건물 프로젝트를 줄곧 진행해 온 건축사사무소로서, 건축물의 재료와 표면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적이고 아늑한 주거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한 바이다.
Alexander Brenner Architekten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전문 건축사사무소로, 고급 주택 및 빌라, 미술관 및 아트갤러리 등을 주요 분야로 하여 전반적인 건축 구조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정교하면서도 조화롭게 결합한 토털 건축 디자인을 제공하는 전문 스튜디오이다.
1990년도에 설립된 이래로 지난 20여 년간 독일 건축계에서 화제를 모은 곳이자, 입체감을 강조한 화이트톤의 큐브 주택과 빌라로 유명한 곳이다.
본래 상업/산업 시설 및 도시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아온 곳이었으나, 상업 시설의 지속성이 2~3년 미만에 불과한 것에 회의감을 느낀 결과 주거용 건물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현재와 같이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지닌 주거 시설 설계의 명가로 거듭난 모습을 볼 수 있다. Alexander Brenner Architekten는 건축물의 재료와 표면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곳으로, 적절한 자재 활용을 통해 현대적이고도 아늑하고 포근한 주거 환경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거주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설계해야 하는지도 함께 안내한 바이다.
◇세션#3 : Mr. Inoue Jun(Nohara Group, Principal Director) (그 외 공동 참여 연사: Stepahnie Bay (Nohara Group, Project manager))
주제 : “Unlocking the Potential of Smart Building Dashboards: Integrating Digital Twins for IoT & Asset Management (스마트 빌딩 대시보드의 가능성 탐색하기: IoT 및 자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통합)”
세 번째로 이어진 세션은 Nohara 그룹의 연사 Mr. Inoue Jung의 프레젠테이션으로, 디지털 트윈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었다.
Nohara 그룹은 1598년 설립 이래 42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 시공, 도시 공간 설계 등의 핵심사업 및 BIM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 개발, 건축 자재 제공 등 꾸준하게 신사업을 창출해 나가는 일본의 건축 전문 그룹이다.
그는 건물 시설 디지털화와 중앙 집중식 데이터 관리의 혁신을 강조하며, 건설 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과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설명했다.
건설 산업에서의 “스마트 오너(Smart Owner)”에 대한 Mr. Inoue의 컨퍼런스는 건물 시설 디지털화와 중앙 집중식 데이터 관리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는 건물 수명 주기의 문제, 특히 정보 공유와 전송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건설 산업에서는 정보 손실과 전달의 비효율성으로 설계, 건설, 자산 관리 등에서 재진입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효율성은 건설 과정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스마트 오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종 사용자의 만족을 위해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건설 과정의 다양한 단계에서 효율적인 데이터 흐름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art Owner 전략은 건축가, 계약자,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화된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여 필요한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며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 산업에서의 “스마트 오너(Smart Owner)”를 소개하는 Mr. Inoue의 컨퍼런스는 건물 시설의 디지털화와 중앙 집중식 데이터 관리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건물 수명 주기 동안 발생하는 문제와 정보 공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한 바이다.
◇세션#4 : 최윤호 의장(Home Connectivity Alliance / 삼성전자 DX부문 IoT 사업기획팀장)
주제: “Smart Connected Living with SmartThings, Matter & HCA (삼성 스마트싱스와 연결되는 스마트 리빙 및 Matter, 그리고 HCA 표준)”
그 다음에 진행된 세션은 Home Connectivity Alliance(이하 HCA) 최윤호 의장의 “삼성 스마트싱스와 연결되는 스마트 리빙 및 Matter, 그리고 HCA 표준”이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IoT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2억 8천 8백만 명이 사용자로 등록하고, 실제 활성화된 사용자가 7천 4백만 명에 다다르며, 현재까지 1억 2천 9백만 대의 기기가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거대한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IoT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는 현재 matter와의 협업 및 HCA의 지원을 바탕으로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300여 개의 브랜드와 파트너사로 활약 중이다.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사용자는 조리/세탁/냉난방공조/실내 공간 관리/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기기 간 호환성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여러 브랜드의 IoT 제품과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연결해서 상호 운용되는 글로벌 IoT 표준 기구 및 연결 협의체인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의 지원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브랜드/기기 간 상호 운용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편의와 옵션을 제공해오고 있는 모습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 바이다.
◇세션#5 : Mr. Luis Barahona(ERCO, Technical Manager Asia Pacific)
주제 : “Global Smart Home & Architectural Lighting Design & Application Trends (글로벌 스마트 홈 & 건축조명 디자인 & 애플리케이션 추세 소개)
이후 이어지는 발표는 ERCO의 아시아 지부 테크니컬 매니저인 Mr. Luis Barahona의 인간 중심 조명(Human Centric Lighting)에 대한 세션이다.
ERCO는 LED 조명 및 조명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 전문 브랜드로, 현대적이면서도 기술적으로 진보된 고품질의 LED 조명 제품 및 효율적인 조명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경험 향상 및 건축 환경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이다.
Mr. Luis Barahona는 DALI, Bluetooth, Zigbee, KNX, 무선 제어형(1-10V, 0-10V 등), 위상 조절형, 푸시 조절형 같은 다양한 조명 기술들이 인간 중심 조명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어 오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인간 중심 조명이 어떠한 방식으로 건물 구조 및 거주자의 생활 패턴, 그리고 분위기를 고려하여 조명을 어떻게 연출할 수 있는지에 소개한다. 수직 표면에 빛을 비추어 공간 지각을 개선하고 공간 계층을 형성하는 것부터, 시각적 편안함에 주의를 기울이고 시각적 작업에 맞게 빛을 조절하며 체내 시계에 맞춰 빛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세션#6 : 전영철 법인장(인더코어 비즈니스 플랫폼 태국 법인)
주제: “Guest-experience platform empowering hotels (호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게스트 체험 플랫폼)”
여섯 번째로 진행된 세션은 인더코어 비즈니스 플랫폼의 전영철 법인장이 진행하는 발표로, 숙박객의 경험을 강화하는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는 기간을 가졌다. 인더코어 비즈니스 플랫폼은 국내외에 비대면 스마트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바일 체크인 및 룸서비스, 예약 등 모든 유형의 호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함으로써, 영업 매출 증진과 직원 업무 간소화 및 게스트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호텔 플랫폼이다.
전영철 연사는 해당 세션에서 호텔 산업이 회복으로 인해 직면하게 된 새로운 과제들에 대해 논하면서(노동력 부족과 높은 노동 비용, 에너지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객실 요금이 상승 / 숙박객들의 서비스 수준 강화 및 개인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압박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적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안내한다.
이에 따라 게스트의 셀프 서비스, 직원을 위한 디지털 도구, 그리고 새로운 마케팅 도구 등 다양한 핵심 영역에서 기술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바일 주문, 객실 내 태블릿, 게스트 앱, 접촉 없는 체크인, 그리고 객실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하는 'iSTAY'와 같은 게스트 경험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설명하면서, 시간 자원을 절약하는 방안 및 고객 편의 강화 대안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객실 내 비치된 태블릿을 활용한 서비스 시스템 구축, 스마트 룸 구현, 그리고 객실 서비스를 위한 로봇/음성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설명한 바이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노동/에너지 비용 증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바일 주문, 스마트 룸,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숙박객의 편의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바이다.
◇세션#7 : 천의영 회장(한국건축가협회)
주제 : “Future Transformation & the Age of Transformation(미래 변환과 특이점의 시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션은 한국건축가협회의 천의영 회장이 진행한 세션으로 “Future Transformation & the Age of Transformation(미래 변환과 특이점의 시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미래 도시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변환 키워드는 총 4가지로, 교통/물류, 탄소 중림, 인구 변화, 디지털 변환이라는 주요 키워드에 대해 각각 설명하면서 다양한 미래 도시의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위치한 선형도시인 네옴 미러라인 (Neom Mirror Line) 및 분산형 블록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축된 미국 네바다의 이노베이션 파크(Innovation Park), 그리고 탄소제로 도시를 위해 750만 그루의 식물을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자 하는 멕시코 칸툰의 대형 도시 스마트 포레스트 시티(Smart Forest Cit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미래도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교통/물류, 탄소 중립, 인구 변화, 디지털 변환이라는 4가지 미래 도시의 키워드에 대해 소개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미러라인 (Neom Mirror Line), 미국 네바다의 이노베이션 파크(Innovation Park), 멕시코 칸쿤의 스마트 포레스트 시티(Smart Forest City) 등 다양한 미래 도시 사례를 다루며 미래 도시의 변환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션은 전체 연사들과 청중들 간에 진행되는 Q&A 오픈 토론 시간으로, 多대多 질의 시간을 통해 차세대 건축 트렌드에 대한 토론 및 의견 수렴이 활발히 오가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써 청중 모두가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해 주신 분들을 위한 '럭키 드로우(Lucky draw)' 추첨 행사, 그리고 저녁 만찬/디너쇼도 함께 마련되었다.
1등상인 ‘light+building 2024(독일 프랑크푸르트) 4박5일 항공/숙박/가이드투어 당첨권’을 비롯하여 아이패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지원하는 호텔 투숙/뷔페 당첨권, 프리미엄 와인 세트, 삼성 갤럭시 미니 스피커 세트, 고급 스탠드 조명 세트 등 풍부한 선물이 가득한 추첨 행사가 진행된 한편, 풍부한 저녁 만찬도 함께 더해지면서 건축업계인들을 위한 네트워킹 타임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