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생기원·SW기업과 플랫폼 활용 '맞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생기원·SW기업과 플랫폼 활용 '맞손'
  • 황순호
  • 승인 2023.11.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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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내 BIM 등 콘텐츠 탑재·활용키로
16일 경기 안산 생기원 융합연구소에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생기원, ㈜마이다스아이티, ㈜베이시스소프트, ㈜상상진화 관계자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협회장 이해경)가 16일 경기 안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이하 생기원) 융합연구소에서 BIM SW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 ㈜베이시스소프트, ㈜상상진화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 생기원 및 SW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IM 등 3D 설계에 필요한 서드파티, 애드인 등 설계 효율화도구 개발 및 활용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각종 SW와 설계지원 솔루션 정보 제공 ▷업계 의견과 건의 및 요청사항 등의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협회와 생기원은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엔지니어링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1차 오픈 이후 리뉴얼을 거쳐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bigdata-eng.com)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동일기술공사(대표이사 황주환)가 수행 중인 연구과제의 추진 과정에서 각 주체간 자발적인 논의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며, 향후 협력 확대를 통해 설계자료·SW·아이디어의 공유 및 거래 등 현업에서 필요한 서비스로 구체화하겠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신재혁 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술의 발전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만큼, 엔지니어링 업계 또한 AI·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BIM과 같은 차세대 설계기법에 적응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이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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