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형의 탄소중립형 건축물 및 도시의 지속적 개발·확산 목적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이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평화빌딩 옥상온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과 새로운 유형의 탄소중립형 건축물 및 도시의 지속적 개발·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환경시스템 신기술의 물리적 및 공간단위 적용을 위한 법·제도적 정보 및 기술 자료 공유 ▷새로운 유형의 탄소중립형 건축물 및 도시의 지속적 개발·확산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수행 ▷세미나, 컨퍼런스 등 국·내외 관련 행사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물 일체형 옥상온실 실증을 통해 옥상 온실 표준 설계와 건축기술개발, 관련 인증과 규정 마련 등의 제도개선, 정책개발, 공동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행하겠다는 것이 AURI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AURI는 건축기계연구원과 지난 2019년 '건축물 활용 스마트팜의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과제, 2021년 '다중 분산발전 기반의 옥상온실형 스마트 그린빌딩 융복합 시스템 개발 및 실증' 등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분야, 건축분야, 농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협업하고,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경제적·환경적 문제 해결과 건물에너지 효율향상,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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