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이 직접 뽑은 건축심의 작품기록집 발간
서울시, 시민이 직접 뽑은 건축심의 작품기록집 발간
  • 황순호
  • 승인 2023.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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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건축위원회 상정된 건축물 중 건축심의 통과된 41개 작품 수록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공공 복합청사·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등
서울시가 실시한 시민투표에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부문 1위로 선정된 당산동 331-1 신축공사의 투시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실시한 시민투표에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부문 1위로 선정된 당산동 331-1 신축공사의 투시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년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 상정된 354개의 건축물 중 건축심의에 통과된 4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실시, 우수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기록집을 발간했다.
이번 건축물들은 일반건축물 193건, 공공건축물 161건으로 구분, 온라인 투표에서는 일반건축물을 ▷21층 이상 등 대형 건축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건축물을 ▷소형(연면적 5천㎡ 미만) ▷중대형(연면적 5천㎡ 초과) 등으로 분류했다.
시민투표 결과, ▷서울역-서대문 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21층 이상 등 대형 건축물) ▷당산동 331-1번지 신축 건축물(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림3동 공공복합청사 계획안(소형 공공건축물) ▷강서구 통합신청사 계획안(중대형 공공건축물) 등이 각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
21층 이상 대형 일반건축물에서는 서리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소형 공공건축물에서는 관악문화복지타운 계획안, 면목7동 복합청사 계획안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중대형 공공건축물에서는 면목동 도서관 및 주차장 복합시설 계획안, KBS송신소부지 복합문화타운 계획안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작품집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후 서울시 관련부서 및 자치구 건축부서에 출판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 2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한 이후 공공과 민간분야 건축물 디자인 공모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어디서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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