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실증 등 진행키로
DL이앤씨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축설계 전반에 자동화 및 지능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5개년 프로젝트로,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연세대 산학협력단, 경희대 산학협력단 등 총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건축 생태계의 혁신을 목표로 ▷계획 및 설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수립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 등 중장기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DL이앤씨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설계안을 작성하고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AI 연구과제들에 대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자사의 다년간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 및 전문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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