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이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정릉골에 '사랑의 연탄 나르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내 희망봉사단 소속 임직원과 그 일가족, 무사모(무봉 김명환 회장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정릉골은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달동네 중 하나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많아 다가오는 혹한기에 난방 걱정이 많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은 매월 급여의 끝전을 모아 모금한 금액과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의 유튜브 채널 '무봉TV'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연탄 6천장을 마련해 기부했다.
이종선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장은 "혹한기는 다가오는데 연탄 가격은 치솟고 후원 또한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접해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괴산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기여한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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