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패키지 지원 및 인증로고 사용 가능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의 공항설계 서비스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건축서비스 분야로는 최초의 사례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국내기업 및 제품(서비스)을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앞으로 세계 시장 주도가 기대되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려면 ▷자사가 생산하는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1위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수출액의 30% 이상 차지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올해에는 세계일류상품 29개사, 차세대일류상품 48개사를 선정했다.
세계일류상품 및 그 생산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인증로고와 더불어 ▷조달청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KOTRA 등 10개 이상의 담당기관으로부터 세계일류상품 패키지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판로 개척 ▷금융자금 조달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공항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공항설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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