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1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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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촉구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8일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올해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 추진하는 ▷빛·미디어아트 사업 ▷약자동행 및 펀디자인 개발·확산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경과, 불법광고물 점검과 단속을 위한 정책 등을 검토하며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디자인정책관이 재산관리관으로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분할 관리 위탁하게 된 경위와 사업내용을 질의했다.
또한 이들에게 향후 DDP 운영 시 안전관리 등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사업을 공백이 없이 추진, 시민 불편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서울 2.0'에 따라 서울시 각 부서에 디자인 자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중복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 행정낭비와 부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사 사업은 통합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꾀할 것을 주문했다.
나아가 디자인정책관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2023년도 본예산 심의 시 제출한 내용과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예산이 투입되는 시장 정책 사업 추진 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그 밖에도 ▷불법유동광고물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와 향후 점검방안 마련 ▷계약절차 이행 과정 점검 ▷서울라이트 광화문 및 한강빛섬 축제 등 주요 행사 점검 등을 디자인정책관 측에 문의했다.
도문열 위원장은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과 요청사항을 반영, 서울이 세계 5대 도시경쟁력을 갖춘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자인서울 2.0'을 보다 원활히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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