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도입… 경력관리 전산화 나선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협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가 조달청과의 전산연계를 통해 실적증명서 전산제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사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업체들은 공사명과 착·준공일, 공사개요 등이 명시된 실적증명서를 조달청으로부터 발급받아 협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만 했다.
이에 협회는 조달청과 '전산자료 일괄전송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3월 2일부터 건축P·Q 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 경력증명서에 대한 연계발급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부터는 신규고용률확인서까지 범위를 넓히는 등 외부기관과의 실시간 데이터 연결에 주력했다.
협회 관계자는 "발주기관들과의 전산연계 확대는 물론, 건설기술인이 참여한 공사종류의 세분화·코드화 및 길이, 폭 등의 추가정보 파악을 통해 경력정보를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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