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美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나선다
중부발전, 美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나선다
  • 황순호
  • 승인 2023.1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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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KIND와 美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KIND 사장이 美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왼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KIND 사장이 美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현대건설(사장 윤영준)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 이하 KIND)와 美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3개사는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발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미국에서 ▷대용량 태양광 및 이와 연계된 발전사업의 개발 ▷재원조달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중부발전은 10년 이상 미국 현지에서 신재생사업 개발 및 관리를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텍사스州에서 2건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160MW 규모의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은 중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사업의 全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선진국 투자개발형 발전사업으로, 태양광 모듈 및 변압기 등 약 1천억원 이상의 국산 기자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팀코리아' 구성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참여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 및 구바버겟 풍력,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등 약 400MW 이상의 유럽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신재생 사업 영역 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민간기업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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