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협력… 부동산DX 선도
KT에스테이트,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협력… 부동산DX 선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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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약패키지’ 참­여로 프롭테크 스타트업 2개社와 맞손
임대주택·호텔에 스타트업 상품 활용해 고객 서비스 강화
KT에스테이트가 KT협업프로그램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된 프롭테크 스타트업 ‘루북’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KT에스테이트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가 KT협업프로그램인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된 프롭테크 스타트업 2개사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 도약기(3~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롭테크는 Property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정보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KT에스테이트는 ICT기반 부동산 사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부동산DX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T에스테이트와 사업화 매칭이 된 스타트업은 개인보관물류솔루션 ‘미니창고다락’를 운영하는 ‘세컨신드롬’,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기업 ‘루북’ 2개사다.

먼저 ‘세컨신드롬’과는 KT에스테이트가 개발・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의 입주민 서비스로 미니창고 ‘다락’을 세대 개인창고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중순 오픈한 ‘리마크빌 부산역’에 도입했으며, ‘리마크빌 동대문’의 기존 트렁크룸 공간에도 미니창고 다락의 유닛과 운영 솔루션을 도입해 내년 초 오픈할 계획이다.

‘루북’과는 KT에스테이트가 운영 중인 호텔 4곳(안다즈・소피텔・르메르디앙・노보텔 동대문)의 연회장을 3D 형태로 구현해 고객들이 현장방문 없이 실제 공간의 이미지를 홈페이지에서 보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여기에 노보텔 동대문의 경우 지난 7월부터 객실까지 3D 형태로 구현해 고객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갖고 원하는 객실을 예약할 수 있게 했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디지털 플랫폼 대표기업인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으로써 부동산DX를 위한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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