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대회 개최
LX공사,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대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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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상용화 위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도출 목적
한양대 'FLY-HY' 팀이 지난 1일과 2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를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및 차세대 기술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20개 대학에서 35개 팀 167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공간정보 분야를 비롯해 ▷기체창작 ▷버티포트 ▷교통서비스 ▷전파 환경 분석 등 5개 부문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심사 결과, 한양대 'FLY-HY' 팀이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항공대 '비상' 팀이 우수상(LX공사사장상), ▷강원도립대 '스카이서베이어스' ▷목포대 '지적인' 팀이 각각 장려상, 항공대 'USDL2' 팀이 베스트혁신상 등을 수상했다.
FLY-HY 팀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경기지역에 수직 이착륙 비행장을 거점 설치해 UAM 상용화를 구현, 수도권 교통 문제가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 밖에도 총 25개 팀이 입상하며 총상금 4,3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이 중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아이디어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및 관련 학회의 학술발표 등과 연계해 전시될 예정이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UAM 상용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혁신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별 기술이 UAM 생태계 안에서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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