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일 공공건축상·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토부, 7일 공공건축상·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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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 통해 공공건축·건축정책의 새 미래 열어간다
2023 공공건축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공예박물관의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2023 공공건축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공예박물관의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이 오는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매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력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시상 규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2개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5점 ▷건축공간연구원장상 3점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3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2점 등 총 13점으로, 올해에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서울공예박물관이 사업 추진 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설계자의 의도를 최대한 구현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스마트+빌딩 ▷일반 등 2개 부문에서 ▷국토부 장관상 2점 ▷건축공간연구원장상 2점 ▷건축 학·협회장상 5점 ▷네이버상 1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상 2점 등 총 12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도심항공교통(UAM)에 대비한 건축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리 A 미래'와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제안한 '모두를 위한 건축, 이렇게!'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진철 국토부 건축정책관 직무대리는 "공공건축은 국토 경관과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건축공간이 조성되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혜계층인 청년들의 건축정책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국민들이 공공건축 등 관련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외에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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