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
석유관리원,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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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탄소중립을 위한 역할 논의
지난 2일 열린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에 참가한 국내 석유 관련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석유관리원
지난 2일 열린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에 참가한 국내 석유 관련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지난 2일 중국 석유학회(CPS),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함께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S-OIL,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국내 석유기업 관계자 40여명을 비롯해 중국의 CPS, 석유천연가스공사, 석유화공그룹, 일본의 JPEC 및 정유사 등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기술회에서는 석유산업 동향 등 각국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및 석유업계의 기술과 전략, 친환경 석유산업, 석유정제 기술 및 개발 등을 주제로 총 9건의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국의 전문가들은 석유산업 발전 방향과 탄소중립을 위한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앞으로 전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새로운 경제적, 기술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석유업계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 국제적 흐름을 새로운 기회로 반전해 한·중·일 3국이 함께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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